디자인/인디자인

인디자인 '되돌리기'만큼 자주 쓰는 단축키 'W'

DESIGN IS PLAY 2021. 1. 2. 10:49
728x90
반응형

물론 편집 디자이너마다, 작업할 때마다 자주 쓰는 단축키가 다르겠지만 요즘 생각해보면 인디자인에서 되돌리기(command + Z) 만큼 제일 많이 쓰는 단축키는 미리보기(단축키 W) 인것 같다.

미리보기 툴박스 위치

물론 안내선 숨기기/보이기 (단축키 command + ;) 도 많이 쓰지만 연차가 늘어날수록 눈이 자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작업하면서 복잡해지는 안내선은 바로 삭제하는 경우가 많고, 공통적인 안내선은 마스터 페이지에 몇개 정도 적용해놓으니까 그 몇개 안 되는 안내선이 눈에 거슬릴 일은 별로 없는 것 같다. 

 

디자인 스케치 과정에서 여러개의 파일들과 서체들을 써보고 의도하는 방향과 분위기에 맞게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런 구상중인 여러 종류의 텍스트 상자나 이미지들을 도큐먼트 바깥 여백에 |놓아두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디자인 양이 많거나 좀처럼 풀리지 않는 디자인의 경우 안 쓰게 되거나 갈피를 못 잡고 있는 그림상자, 텍스트 상자는 다른 페이지에 놓거나 70프로 잡아놓고 탈락한 디자인들은 혹시나 하여 인디자인 도큐먼트를 따로 하나 만들어 욱여넣지만 그렇게 만들어진 도큐먼트는 디자인을 하는 동안 다시 열어보는 경우는 거의 없어서 결국에는 여기저기 도큐먼트 밖에 작업물이 널려 있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런 디자인 초기 단계에서 나의 머릿속처럼 정신없는 페이지들을 보면 미리 보기(W)는 필수였던 것 같다.

아니면 디자인이 중반을 지나 점점 안정세를 취하는 경우도 나름 뿌듯해하면서 그때쯤은 상쾌해진 기분으로미리 보기(W)를 쓰는 경우도 많다.

 

디자이너마다 다르겠지만 페이지마다 세세하게 먼저 작업하는 디자이너는 드물 것이다. 전반적인 큰 틀을 먼저 잡고 점점 세세하게 진행되기에 그 큰 틀을 잡는데 70프로 정도의 에너지가 먼저 쓰이는 것 같다. 그 예민해진 에너지 쓰임에 조금이라도 머릿속이 맑아지는 것은 미리 보기(W)이다.

반응형

이래저래 디자인 초반이나 후반이나미리 보기(W)는 되돌리기(command + Z)저장하기(command + S) 만큼 많이 쓰이는 것 같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