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인디자인

인디자인 대지 밖 여백이 갑자기 넓어졌을때

DESIGN IS PLAY 2021. 1. 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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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일러스트 파일을 링크 걸어 편집하는 것보다
인디자인에 바로 붙여넣기하여 요리조리 편집하여 쓰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일러스트 오브젝트 하나로만 끝나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특히 아이들 관련 디자인일 경우 스토리 있게 여기저기 꾸며주는 경우가 많아서 분위기가 비슷한 일러스트 씨리즈들을 여기저기 합성처럼 같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일러스트 들을 하나씩 파일을 쪼개서 따로따로 링크하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한 파일에 일러스트 들을 인디자인 규격에 맞게 디자인해 놓는 것이 낫고, 특별한 효과를 준 일러스트가 아니라면 바로바로 붙여넣기 하여 한 페이지를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초반 디자인을 하는 단계에서는 일러스트 파일을 링크를 걸어 사용하면 링크 파일 새로고침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것도 여간 번거롭지가 않다.

** 인디자인에 일러스트 바로 붙여넣기 관련 글
https://designisplay.tistory.com/15


그렇게 점점 일러스트들을 바로 인디자인에 붙여 넣기 하는 작업이 많아지다가 어느 날, 일러스트를 바로 붙여넣기 할 때 나는 분명 작은 몇 개의 오브젝트가 뭉쳐져 있는 한 덩어리의 오브젝트를 붙여넣기 했는데 인디자인에 들어올때는 내가 붙여 넣기 한 오브젝트 외에 알 수 없는 오브젝트가 인디자인에 저 끝쪽에 같이 붙어 들어왔다.


물론 일러스트에서 복사할때가 문제 인가 싶어 확인해보았지만 내가 복사한 그 외에는 복사되지 않았을뿐더러 혹시나 해서 복사할 일러스트 오브젝트들을 그룹 지어 복사해 봤지만 같은 결과였다.

 

모든 일러스트들이 그런것은 아니고 종종 있는 일인 경우가 많지만 그렇게 그냥 저냥 사용하던 와중에 작업하던 인디자인 중 몇 페이지의 대지 밖 여백이 눈에 띌 정도로 많이 넓어졌다.

위 사진은 인디자인 도큐먼트를 찍은 것인데, 빨간 동그라미를 기준으로 보면 갑자기 넓어진 것이 눈에 띈다.

처음 겪을때는 이러다가 인쇄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되었다.


머릿속으로는 '내가 어디까지 백업을 해놨지?'를 계산하고 있었고, 원인을 몰라 이리저리 뒤적거리게 되었다.

중요한 것은 저 넓어진 대지 밖을 뒤져봐도 아무것도 없었다.


숨겨진 펜툴 점이라도 발견하면 없앨 텐데 도무지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아 황당했다.

디자인을 시작 할 초반에는 일러스트 파일에 펜툴 포인트가 남으면 인쇄 오류가 날 수 있다 하여 그것마저 조심하던 시절이 있었다.


쿽을 쓰던 시대(?)에는 글씨 넘침을 인디자인처럼 오류로 잡아주지 못해 필름 교정을 보면서 일일이 글씨 넘침을 확인하는 시대(?)도 있었다.


이런 걸 조금은 봤던 세대라 더 우려가 되었던 것 같다.

결국 해결방법은 문제가 있던 페이지에서 선택툴(V)이 선택된 상태에서 전체 선택 (command + A)을 한 다음, shift 를 눌러 그 페이지에 있는 텍스트나 이미지 모든 것들을 선택하여 빼주는 것이다. 그런다음, delect를 누르면 페이지에 있는 것 말고 페이지 밖의 것들이 선택되어 없어지면서 자동으로 다른 페이지들과 동일한 대지 밖의 여분을 갖게 된다. 

대지 밖의 더 어두운 회색 영역으로 어떤 무엇이 나가게 되면 자동으로 넓어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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