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인디자인

인디자인 설치된 사용중인 폰트 쉽게 찾아 삭제 하기

DESIGN IS PLAY 2020. 12. 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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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사용해 편집디자인을 하는 내내 서체 때문에 많이도 헷갈렸다.

디자인 하청을 받은 작업은 그 회사에서 계약된 폰트만을 사용해야 했고, 내가 직접 거래처와 디자인 계약을 맺은 경우의 폰트와 분리해서 사용해야 했다.

 

물론 구독형 서체는 로그인을 하지 않으면 서체가 뜨지 않는다.
설치하거나 삭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다.

 

그리고 요즘 무료 서체가 많이 사용되는데 1회성 작업일 때나 유명한 서체는 자주 사용하지만, 기간이 긴 디자인 계약일 때는 웬만하면 무료 서체를 배제하려고 한다.

 

언제 라이센스가 바뀔지 몰라 사용 전, 사용 후 일일이 확인하여 사용하여야 하고 라이선스를 세밀하게 살피면 사용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 복잡하기도 하다.

 

예를 들어 워크북 같은 씨리즈의 수십 권에 달하는 책에 서체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할 때 무료 서체의 라이선스 규정이 바뀌어 버리면 일일이 서체를 교환해주기가 번거로울 거라는 우려 때문이다.

 

그 정도 작업량이면 6개월에서 1년 정도는 작업을 해야 하는 기간이므로 웬만하면 상용서체를 사용한다. 물론 나만의 업무 방식이기는 하다.

 

투머치 토크이긴 한데, 무료 이미지나 서체를 서치하며 찾아다니는 시간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그 때문에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어진다는 생각을 한 이후에는 상용 이미지나 서체도 많이 다양해지고 저렴해지는 상황인 것 같아 적절한 수준에서 유료로 구매해 진행하고 있다.

 

지금은 윤체와 산돌서체를 구독해 사용하고 있고, 이미지는 아이클릭 아트와 계약을 맺어 사용한다.

 

'아이클릭 아트'에서 출판 이미지 계약을 하면서 아이클릭 아트에 있는 서체도 쓸 수가 있는데 'The 푸딩'이나 'IC역전다방' 등의 이름을 가진 서체가 다운로드하면 번호로 된 서체 이름으로 다운로드된다.

 

무료서체의 경우 폰트 폴더에 영문으로 이름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다운로드하면 영어로 되어 있기도 하다.

이 번호나 영문으로 된 서체 이름이 익숙지 않아 많은 양의 서체 중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골라내기가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서체 고유 이름과 설치되는 서체 이름이 다른경우와 무료 서체 이름의 설치 경우


 

그래서 작업 중인 인디자인 도큐먼트에서 원하는 서체를 당장 삭제하는 방법은 인디자인 '패키지'의 '글꼴', '파인더에서 보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물론 인디자인 도큐먼트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서체를 찾아서 나타내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눔 고딕으로 사용해 찾아내는 방법을 남기려 한다.

 

마지막에 '파인더에 나타내기'를 클릭하면


새로운 파인더 창이 나타나 설치된 폴더의 서체를 찾아내어 보여준다.

원한다면 찾아낸 서체를 삭제하면 되는 것이다.

 

그 전에는 맥북 상단의 이동 메뉴를 OPTION을 누루고 라이브러리의 폰트 폴더를 거쳐 이름과 서체가 동일한지 찾아보고 삭제했었다. 미련스럽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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