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인디자인

인디자인 PDF 인쇄 내보내기 '재단선 설정'에 대하여

DESIGN IS PLAY 2020. 12. 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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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p 짜리 초등학교 소식지를 끝내고 인쇄 들어가기 전, 거래처의 요구사항대로 pdf 사전 설정을 설정해 보내주었다. 그런데 요구사항대로 똑같이 보내주었는데, 잘못되었다는 연락이 왔다. 아무래도 설정 사항을 잘못 보내준 것 같은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말이었다.

 

비교해보니 재단선이 다른 문제였는데, 

재단선 비교

위 비교사진처럼 재단선에 하얀 부분이 더 잡히고 재단선이 위로 올라와 있었다. 나는 당연히 거래처에서 이렇게 원하는 줄 알고 두세 번 설정을 꼼꼼히 확인해가며 보내주었던 것이다.

 

PDF 설정에 대하여 평소 불편하지 않을정도만 알아놓기는 했지만 인쇄 파일을 당장 보내줘야 하는데, 어느 부분을 바꿔줘야 할지 몰라 잠시 당황했었다. 디자인 하청을 받은 작업이라 인쇄소에 직접 전화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자주 거래하는 인쇄소의 설정을 저장해둔 것을 비교해 가며 테스트해보게 되었다. 그중 찾게 된 설정을 변경했을 때 '원했던

 

재단선 표시'가 나와서 정말 다행이었다.

그 부분은 아래와 같다.

표지 및 도련 사항 '유형' 부분 설정 차이 비교

즉. PDF 내보내기 인쇄 설정의 '표시' 부분의 유형 설정은 거래처에서 기본값으로 해달라고 표기 해왔는데 그대로 하니 재단선이 위 사진과 같이 하얀 부분이 덧 생기고 재단선이 위로 올라와있었다.

 

이전 인쇄소에서 요구한 사항과 비교해보니 표시 유형에 따라 다르게 재단선이 올라왔다. 유형'J표시, 원모양'으로 주었을 때 내가 항상 보던 재단선이 나타남을 PDF를 일일이 돌려 찾아낼 수 있었다. 그래도 몇 번의 테스트 만으로 5분 안에 찾아내어 정말 다행이었다. 이리저리 시간에 쫓기는 직업이 디자이너인지라 한참을 헤매지 않을까 조금 걱정을 했다.

 

*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인디자인 사용이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헤맬까 우려되어 조금 더 자세하게 남기겠습니다.

- 인디자인 PDF 내보내기 표시 설정

인디자인 -> 파일 -> 내보내기 > 형식: PDF 인쇄 내보내기(인쇄) -> 저장 -> 표시 및 도련 - > 표시 설정

위 순서대로 들어가면 인디자인에서 PDF 재단선에 대한 부분을 바꾸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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