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수준에서는 여기 저기 모아져있는 짧은 지식들을 이어주는 영상이었다. 로직이 만들어진 이유가 이해되는 설명이다.
증자의 3자 배정과 일반 주주 공모
- 현재 주주 대상이나 일반 주주 공모는 주가에 타격이 크다. 공모를 하려면 할인을 해야 하는 게 이유다.
주주라면 신주인수권이 들어오면 신주를 받거나 팔아야 한다. 신주인수권을 파는 게 낫다. 다만 증자의 목적이 시설투자 등의 기업의 성장성이 있는 이유라면 긍정적으로 볼 수 있기도 하다.
- 기본적으로 기업은 할증 발행까지 할 수 있는 3자 배정을 하고 싶어 한다. 할인을 해야 하는 일반 주주 유상증자는 하고 싶지 않다. 해당 기업의 투자 매력이 있어야 3자 배정이 가능할 것이다. 일반 주주 증자는 투자 매력이 떨어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이런 경우라면 신주인수권을 매도하는 것이 낫다고 하는 이유다.
- CB, BW의 경우 경영권이 넘어가는 케이스가 있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지 않으면 작전주일 가능성이 높고, 경영권이 대기업에 넘어가면 관심을 가진다. (예.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삼성) 기업의 판매망 자체가 확대될 수 있다.
- CB, BW의 경우 표면금리와 만기금리를 확인하자. 금리가 낮을수록 좋다. (예. 제로인 회사)
- 합병의 경우 권리행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첫째, 소규모 합병인지 확인하자. 소규모 합병은 주주총회 대상이 아니고 이사회 결의이다. 주주의 매수청구권 같은 것이 아예 없다. 예를 들어 현대쇼핑과 현재백화점의 경우 현대쇼핑이 100% 자회사이므로 합병을 하든 안 하든 실적에 전혀 상관이 없다.
둘째, 매수청구권이 공시에 나왔다면 신경을 써야 한다. 매수청구권에 정해진 금액이 있으므로 합병을 성사시키려면 주가를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매수청구권보다 가격이 높으므로 매수청구를 할 이유가 없어진다. 그냥 주식을 팔면 된다. 주가가 내려가면 손실을 봤으므로 청구를 하면 된다. 주가가 내려갔으면 이 계약이 깨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가가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주가 보고 판단하면 된다.
소규모 합병의 경우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두산밥캣의 경우 주가를 보고 결정한다. 주가가 올라가 있으면 매수청구를 할 필요 없고, 지금처럼 주가가 낮으면 매수청구를 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 주가가 올랐을 때는 매도를 할 것이지 이후에 주가가 더 상승할 것이지를 판단하면 된다.
- 수익을 많이 내고 싶다면 매출을 보고, 손실을 보기 싫다면 영업현금흐름을 본다.
매출이 당장 큰 게 아니고 점점 커지고 있어야 한다. 제품의 수요가 좋아지고 있다면 실적이 좋아진다.
매출이 증가했을 때 비용이 매출만큼 증가하지 않는다. 이 갭이 영업레버리지이다. 영업이익률이 낮은 상태에서 매출액이 증가하면 영업이익률이 순식간에 오른다. 이런 기업들을 찾아야 한다.
- 수익이 좋은 회사가 무너지는 경우도 있다. 흑자도산, 매출채권을 가짜로 뽑아낸다. 실제로는 채권이 회수가 되지 않으니까 망하는 것이다. 확인하는 방법은 매출과 영업이익은 나오는데 영업현금흐름이 안 나오고 계속 적자라면 의심해야 한다.
- 현금이 적고, 현금흐름도 안 좋고 부채비율이 높다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다. 금리가 높으면 중소기업들은 대출이 막히면서 어려워질 수 있다.
- 4분기 사업보고서는 크게 신경 안 써도 된다. 항상 4분기는 실적이 둔화된다. 4분기는 내년 3월에 사업보고서가 나와서 신경안 쓰게 된다.
- 1분기 실적이 가장 증요하다. 이미 선반영이 되었으므로 뒷 실적으로 갈수록 중요도가 떨어진다. 2, 3분기에 실적이 올라오는 새로운 종목들이 있으면 이유를 찾자.
- 사업보고서 보기
(1) 최대주주 : 최대주주 지분이 너무 낮거나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면 안정적이지 않다. 성과없이 흥행중인 테마의 사업으로 포장되어 있다면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안정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 최대주주 지분율이 20~25% 정도는 넘어야 한다.
(2) 수익이 관점이라면 사업을 본다.
- 수주가 많다고 해서 그 당시 무조건 상승할 수 없는 이유?
조선 수주가 많아 2023년도에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재 2024년도에 주가가 상승했다. 이유는 작년에 이미 조선업종이 좋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고, 작년보다 업황이 작년보다 안좋을것이라고 예상되었으니 이번년도에 조선 업황이 더 좋아질 상황들이 있어서 상승하게 된것이다. 반면 2차전지는 세계적은 추세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는 상황인데 배터리 업체는 앞으로 더 투자될 수 있다고 예상이 되기도 하지만 장비 업체들 같은 경우는 더 투자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없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할 수 없다. 이전이나 현재 투자보다 미래 투자가 더 커야 한다. 세계적인 시장 추세가 하락세인데 당장 수주를 했다고 해서 주가가 상승하지 않는다. 추가 투자가 더 있음이 에상되어야 한다. 미래를 반영해야 한다. 수주나 공시는 주가 상승의 요인은 안된다.
- 장내매수, 내부자거래
장내매수는 1억원 이하 이거나 기업가치가 너무 싼 회사들에서 장내매수를 하면 신경쓰지 않는다. 대주주의 이해관계와 일반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주식의 의미는 이익의 변동성이다. 이익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회사라면 기업이 가치가 낮아질 수 밖에 없다. 이런 기업의 경우 대주주 입장에서는 싸게 살 기회이지만 일반주주 입장에서는 매수할 기회는 아니다. 대주주가 싸게 산 다음 상장폐지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신성통상(실적도 잘 나온 회사다.)의 경우 상장폐지가 되었는데 공개매수가가 너무 낮았다. 기업이 너무 싸다고 사는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비지니스 모델의 경우 이 비지니스 대비 회사의 가치가 저렴하다면 매수를 해야 한다.
장내매수는 주가가 오른 다음에 사는것이 가장 좋다. 예를 들어 임원이 주가가 저렴할때 매수를 안하고 어느정도 오른 다음에 매수를 했다면 기업이 더 좋아질것이라는 시그널이 있다. 금액대가 크다면 가능성이 더 높다. 예를 들면 한미반도체와 LS마린솔루션이다. 주가가 낮을때의 장내매수는 주가가 오르는데 시간이 오래걸릴 수 있다.
장내매수하는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을 쌓아놓고 주시하고 있다가 실적이나 기업이 변화하는 포인트가 생기면 그때 매수한다.
- 블록딜은 30일이나 90일전에 미리 공시를 한다. 그러면 주가가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다. 블록딜을 하면 소화되는 물량을 보고 신규 진입한다. 기존 주주는 기분 좋지 않은 상황이다. 30~90일 동안 주가가 계속 눌리기 때문이다. 주가가 풀리는 시점을 계산하고 있다고 매수할지 말지 결정을 하면 된다.
- 블록딜을 사려는 사람은 장기투자를 하려는 사람이나 블록딜을 가져간 사람 입장을 위해서 대주주가 주가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
- 상속과 증여
상속은 예상하지 못한 상태에 지분이 많이 넘어오기 때문에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한 작업과정에서 주가가 많이 흔들린다. 에를 들면 한미약품의 경우이다. 그러므로 상속은 보지 않는다.
증여는 사전에 증여세를 낮추기 위해서 주가를 낮춘다. 증여세는 증여 기준 직전 2개월 직후 2개월에서 4개울 평균을 기반으로 해서 증여세가 잡힌다. 그 이후로 주가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증여는 언제든지 철회가 가능하므로 되도록 보지 않는 것이 좋다. 주가가 빠지면 증여 철회를 하고 더 빠진 가격에 증여를 다시 해도 된다. 지분이 완전히 넘어가고 경영진이 바뀌었다면 투자를 고민한다. 증여 이후에 다음 경영자가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신도림을 보자.
출처 : 염블리와 함께. 범송공자님
https://www.youtube.com/live/Xb6uGJKWGPo?si=Z7lWvJT0yYTXpZ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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