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윔을 대신증권 가족 3인이 청약해 처음으로 타인명의 대체출고를 해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청약
결과를 기다렸는데요, 트윔 1주만 배정되었어요. 처음 하는 대체출고라 떠듬떠듬 알아가면서 해서 공들인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그래도 뭐 1주라도 감사하자 했어요. 사람은 고마운 걸 알아야 하니까요.
어제 호가창에 대한 영상들도 찾아보고 나름 상장일 매도하는 방식에 대해 조금씩 나아지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요, 오히려 아무 생각 없이 따라서 매도한 예전 수익이 더 좋으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있는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나름 매도 창도 2개를 띄워놓고 준비를 했어요.
하나는 지정가로 트윔 따상금액을 하나는 시장가를 세팅해놓고 있었죠.
요즘 지오 엘리먼트나 아이티 아이즈 상장일 매도 경험으로 따상이 너무 번쩍 하고 지나가서 나름 빠르게 잡아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 제가 HTS 사용이 미숙해 매도 정정이 빠르지 못하다는 게 함정이었지만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 건 저는 트윔의 가상 금액을 보지를 못했거든요.
녹화된 동영상을 돌려봐도 따상금액을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상장일 실시간 유튜브를 보면서 매도를 하는데요, 따상금액에 파신 분, 사상 금액 근처에 파신 분, 5만 원 이상에 파신분들이 있었어요. 저는 보지도 못한걸 그분들은 어떻게 매도를 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장이 시작하자마자 저도 지정가인 따상에 매도 버튼을 눌러보긴 했으나 체결이 안되더라고요.
서툰 HTS 매도 정정을 하느라 시간을 뺏기고, 호가창을 들여다보고 있다가 9시 5분에 손절하는 마음으로 매도 버튼을 눌렀어요. 그랬더니 10분 정도는 아쉬운 마음이 커서 마음 정리가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도 이미 벌어진 일이고, 이렇게 1주 매도로 경험을 쌓아가는 게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털어버렸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트윔 더블 시작가에 매도 버튼을 눌렀어도 오늘 수익보다 나았겠지만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몰랐으니 언제까지 운에 맡길 순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트윔 공모가 22,000원 / 따상 57,200원
트윔 수익 19,546원
매도금액 41,850원 / 대신증권 사이보스 체결비용 304원
아니.. 대신증권 사이보스 수수료가 304원이 나왔네요. 수수료가 이렇게나 비쌌나요?
저는 20일 게좌 개설 제한으로 영업점에서 개설해서 사이보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요, 크레온보다 수수료가 좀 더 비싸다는 건 알았지만 304원의 수수료가 나올 줄은 몰랐어요.
카카오 뱅크 공모주 청약 이후로 공모주만 하고 있기는 하지만 100원 안쪽이나 100원 근처의 수수료를 냈던 것 같은데 사이보스 수수료가 비싸게 느껴지니 대신증권 사이보스의 수수료를 체크해봐야 할 것 같아요.
다들 저보다는 좋은 가격에 트윔을 매도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트윔의 매도로 아쉬운 마음이 큰 만큼 오늘을 기회삼아 호가창에 대한 공보를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트윔 1주의 매도로 배워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접어두고 당장 실행에 옮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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