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선 상장 예비심사 통과 feat.2022년 대형 공모주

12월에 몇 안 되는 공모주에 다들 기대 좀 하셨죠?

저도 올해 마지막 공모주들로 마음까지 따뜻해지고 싶었지만 어제 청약이 시작되었던 툴젠과 다음 주 월요일부터 청약 예정인 케이티비네트워크의 수요예측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저의 기분까지 우중충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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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젠 기관경쟁율 29.54 : 1

KTB네트워크 기관 정쟁률 50.19 : 1

 

툴젠은 마음을 접었지만 KTB네트워크가 공모가가 낮게 책정되어서 좀 고민이 되긴 합니다.

잘하시는 분들은 낮게 책정된 공모가와 낮은 경쟁률로 수익을 보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열심히 분석하고 많은 경험으로 남들이 못보는 안목을 차곡차곡 쌓으신 분들이겠죠?

 

12월에 벌써 이렇게 2종목이 수요예측이 안 좋아버리니 스펙 주 빼고 남은 3건의 수요예측 결과만 문안하게라도 나오길 바랄 뿐이에요. 이렇게 낮은 수요예측 결과로 기분이 다운될 때는 내년에 있을 대형 공모주를 떠올려보는 것도 좋겠죠?

 

아래 링크는 조선비즈 뉴스입니다. (2021년 11월 30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예심 승인...빠르면 1월 중 공모 청약

 

LG솔루션이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뉴스예요.

빠르면 내년 1월 중에 상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LG솔루션에 대한 간략한 설명은 아래와 같아요.

- 2020년 12월 설림 된 2차 전지 관련 업체

- LG화학 지분 100%

- 2021년 1~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 13조 4125억 원 / 순이익 851억 원

 

 

LG솔루션의 예상 공모금액은 약 16조 원이라고 해요.

(기업가치 80조 원, 20%가 공모주로 나온다는 가정)

 

기업설명회가 잘 끝나길 바래야겠어요!

 

LG솔루션의 일정을 확인하고 보니 2022년에는 어떤 대형 공모주들이 기다리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2022년 대형 공모주를 확인하다 보니 마음이 막 설레고 그러네요.

 

아래는 11월 26일 매일경제 뉴스예요.

얼어붙은 연말 IPO 시장…대어급 내년으로, 공모주 펀드도 비실

 

이 기사에서도 언급되어있는 SM상선 철회는 그 당시 정말 실망감이 컸습니다.

철회신고서를 청약 전날 늦은 오후쯤 제가 확인을 했었는데요, 청약 계좌 준비를 다 마친 상태이고, 이렇게 청약 전날에도 이렇게 상장 취소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눈으로 보고 느꼈었거든요. 그리고 시몬느액세서리컬렌션도 수요예측 결과가 좋지 못해 상장을 미뤘었죠.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시작으로 공모주에 꾸준히 청약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이번 연도 8월 이후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제가 그동안 공모주 청약에 애착을 가지고 있었나 봐요.

 

아! 그리고 스펙 주도 인기가 시들해졌죠. 제가 스팩주에 끝물에 들어갔으니 두어번 따상을 맛보고 바로 하락세라 지금은 스팩주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데요, 현재 기준 12월에 스팩주 4개나 예정되어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12월 9일(목)

하이스팩7호 / 교보스팩11호

 

12월 16일

하나금융스팩20호 / 엔에이치스팩22호

 

일정을 살펴본 김에 일반 공모주의 일정도 볼까요?

 

12월 14일(화) → 오토앤

12월 20일(월) → 래몽래인 / 애드바이오텍

 

2022년 대형 공모주에 대한 얘기를 하려다가 12월 공모주 일정으로 빠졌네요.

다시 2022년 대형 공모주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죠.

 

기사에서 언급된 내년에 상장 예정인 주요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 현대오일뱅크 / 현대엔지니어링 / CJ올리브영 / SSG닷컴 / 컬리 / SK쉴더스 / 오아시스 / 원스토어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는 10조 원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현대중공업의 정유회사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는 10조원으로 예상되고요.

이렇게 보니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가치가 70~80조라고 했는데 정말 큰 공모주라는 게 느껴집니다.

 

공모주린이지만 이렇게 2022년에 있을 공모주를 살펴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