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텍 상장일 VI미발동 첫 매도 후기_따상을 놓쳤어요!

평소 저를 포함해서 가족계좌 3개로 청약을 하는데요, 대체 입고를 해서 상장일 날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서 상장일이면 뭔가 마음과 눈이 바쁘게 됩니다.

 

대체 입고를 고려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대체 입고 시 주식의 흐름이 국세청에 잡힌다고 해서 망설이고 있거든요.

아직 비례쳥약을 하지 않고 있고, 균등만 하는데 HTS 두 개 정도 띄워 매도를 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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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금이나 매도금을 즉시 챙기지 않으면 증여로 잡힌다고 하니 균등 청약에 이렇게까지 신경 써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역을 잘 만들어 놓는 게 낫다는 생각을 오늘 뼈저리게 했어요.

 

지아이텍 청약을 가족계좌 2인만 청약을 하고 제 계좌 청약은 빼먹는 실수를 하고 말았거든요.

오늘 아침에 상장일 매도 세팅을 다 해두고 마지막으로 제가 배정받았다고 생각만 하고 있던 지아이텍 1주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고요. 초심을 읽어가나 봅니다. 큰 금액이 아니다 보니 당연히 청약을 했고, 1주 배정을 받았다고 생각한 거죠. 그래서 제 계좌로 지아이텍을 청약을 하지 않은 관계로 수익이 좀 줄었네요.

오늘부터 내역을 만들고 좀 더 꼼꼼하게 챙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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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계좌 2인 총 2주 배정

지아이텍 확정 공모 가격 14,000원 / 따상 36,400원

 

지아이텍 2주 총수익 41,550원

(매도 수수료 제외)

 

 

가족 1 

매도금액 35,250원

수익 21,250원

 

가족 2

매도금액 34,300원

수익 20,300원

 

 

지아이텍 상장일인 오늘 VI 발동이 제외되는 날이에요!

초보 공모주린이라 VI 미발동이 매도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닌가 좀 걱정을 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청약을 시작으로 공모주에 눈을 뜬 터라 아직까지 매도 경험이 많이 부족해서요.

주식도 공모주를 시작으로 처음 경험하는 터라 시장가가 뭔지도 모르고 매도 버튼을 눌렀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VI 미발동인 지아이텍 상장일은 오늘, 단단히 마음을 먹었죠.

시장가로 걸어두고 원하는 금액이면 아주 빠르게 매도금액을 누르겠다고요!

 

이렇게 단단히 마음을 먹고도 따상을 갔다던 지아이텍을 왜 따상에 못 팔았냐고요?

따상을 간 시간은 장 시작 후 30초?

제가 지아이텍을 매도한 시간을 보니 9시 1분쯤이에요.

9시 장 시작 후 바로 따상을 아주 잠깐 머물렀는데요, 제가 글쎄 3~4초를 그냥 멍하니 보고 있더러고요.

평소 유튜브를 보면서 매도를 하는데 유튜브 댓글을 보니 이미 따상에 매도를 하신 분들이 있었어요.

따상에 매도했다는 글을 보고 제가 매도 버튼을 눌렀으니 따상을 하고 내려오는 금액을 잡은 거죠.

저도 너무 안타깝습니다. 따상을 봤으면 바로 매도 버튼을 눌렀어야 하는데 말이에요.

이렇게 오늘 또 몸소 체험을 하며 하나씩 배워나가네요.

 

아! 저는 VI가 발동을 하지 않는 게 좀 더 편한 것 같아요.

아직 VI 미발동 후 첫 매도라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매도할 때마다 VI 때문에 많은 매도 버튼을 누르는 경험을 해야 했어요. 처음에 VI 발동이 뭔지도 모르고 매도를 했던 터라 호가창이 너무 빠르게 움직이면 매도를 못하는 상황이 생길까 봐 지레 겁먹었었거든요. 오늘 한 번이긴 하지만 상장일 vi 발동이 없는 게 좀 편하게 느껴졌어요.

 

 

8시 59분 상장일 장 시작 전의 지아이텍 호가창이에요.

더블에 매수세가 많더라고요.

 

 

 

 

9시 장시작 지아이텍 호가창이에요.

아주 잠깐 따상으로 출발했습니다.

 

 

 

9시 1분에 매도를 하고 쭉 지켜보니 지아이텍은 11시 14분인 현재도 33000원대를 꾸준히 유지해주고 있네요.